▲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한 염태영 시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9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우리나라 외교부가 시작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강하게 버티자)’은 코로나19 대응에 전 세계 연대와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이다.

염 시장은 ‘Stay Strong, Suwon is with you’라는 문구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손팻말에는 기도하는 두 손 위에 거품이 있는 그림이 있는데, 이는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다.

염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들의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인 ‘시티넷(CityNet)’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1997년 시티넷에 가입한 수원시는 2018년부터 집행위원 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시티넷은 지방정부, 자치단체 연합, NGO(비정부 단체) 등 163개 회원 도시·단체 등으로 이뤄져 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문구를 적은 손팻말 들고 있는 사진을 찍고, ‘#StayStrongCampaign’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캠페인을 이어갈 세 명의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

염 시장은 다음 주자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수원시 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마틴 호른 시장), 2017년 인간도시수원포럼에서 인연을 맺은 말레이시아 세베랑 페라이시(HJ 로잘리 HJ 모하무드 시장)를 지목했다.

염 시장은 “코로나19가 끝나는 순간까지 모든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감염병을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