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커교육 교사 연수.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역 특성에 맞는 ‘메이커 교육’을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1일 오산메이커교육센터 2층 IT 강의장에서 지역 초·중·고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20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 거점학교(운천고등학교) 주최 메이커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메이커 교육 개론’을 주제로 메이커 교육에 대한 소개와  공교육에 필요한 이유, 방법 그리고 방향에 대해 영등포고등학교 김주현 교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메이커 교사 연수는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 담당교사 및 메이커 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내 초·중·고교 교사가 대상이다.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는 지난해 오산시에서 새롭게 시작한 공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의 유휴교실을 창의적인 활동과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는 메이커 활동의 공간으로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7개교(초등학교 1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3개소)의 공간이 메이커 공간으로 탈바꿈을 했으며, 올해는 5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형 메이커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관내 교사들의 메이커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거점학교 주최 연수 뿐 아니라 오산메이커교육센터와 연계된 이론형·실습형 연수를 확대 제공해 메이커 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