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보건소, 전국 최초 9월부터 프로그램 운영

▲ 평택시청.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평택시보건소가 ‘로봇’을 이용한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평택보건소는 3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국 최초로 오는 9월부터 로봇 보행 재활운동실을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은 평택시 혁신브랜드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돼 그동안 진료중심의 보건소 업무에서 지역사회 장애인의 장애예방 및 건강증진사업으로 탈바꿈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별 맞춤형 보행운동 프로그램, 보호자 상담 및 사후 관리 프로그램, 지역사회 재활전문 협력기관 연계 등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로봇재활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장애인의 맞춤형 재활로봇 보행훈련 전문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보행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사회장애인이 혜택을 받게 되어 장애인 스스로의 삶이 능동적으로 변하여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