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재난기본소득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는 곽상욱 시장.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코로나19 극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기본소득 187억 원을 포함한 총 329억 원의 추경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 시의회는 8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추경예산을 원안 의결했다.

시가 의회에 제출한 추경안의 주요 골자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오산시 재난기본소득과 취약계층의 소득 보전 및 일자리 지원사업 등이다.

추경의 재원은 경상경비와 행사성 경비 등을 삭감,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했다.

추경예산을 통한 주요사업은 ▲오산시 재난기본소득 132억 원 ▲국가 재난기본소득 시 부담비 55억 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64억 원 ▲코로나19 위기 가정 긴급지원 50억 원 ▲지역화폐 인센티브 15억 원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7억 원 ▲코로나19 방역관련 2억 원 등 국도비 포함 약 329억 원 규모다.

곽상욱 시장은 “코로나19로 고통을 받는 시민들의 피해지원과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회생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