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청.

(미디어와이 = 김학주 기자)   성남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휴원 장기화로 운영난에 시달리는 576곳 어린이집에 한 곳당 300만 원 씩의 운영비를 6일 긴급 지원했다.

지원한 어린이집은 국공립 등 정부지원 77곳, 민간 154곳, 가정 288곳, 직장 51곳, 협동 6곳 어린이집이다.

고용된 보육 교직원이 없거나 폐지 예정 시설 등 21곳은 제외로 했다.

이번 지원을 위해 성남시는 추경 예산으로 확보한 18억 원을 투입했다.

장기간 휴원으로 원비 징수와 보육교직원 급여 지급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은 조금이나마 운영에 힘이 될 전망이다. 

시는 아동보육과 관계자 “보육 교직원의 고용안정과 재원 영유아에 대한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