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안구청 어린이집에 전달된 방역물품 꾸러미.

(미디어와이 = 주재홍 기자)   안양시가 지난달 25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들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435곳을 대상으로 방역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꾸러미에는 손 세정제와 소독제, 소독티슈와 기구용 소독제 등이 담겨져 있다.

꾸러미와 함께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수칙 등이 수록된 유인물 그리고 의심증세 시 대응 매뉴얼도 제공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임시 휴교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개학에 대비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기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시는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각 시설의 출입문까지만 꾸러미를 전달, 시설관계자에게 연락해 챙겨가도록 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