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청.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3일까지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 사업’은 건강관리, 안전관리, 급식관리, 위생관리의 4영역 15개 지표를 바탕으로 수요자인 부모와 보육 ‧ 보건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운영을 관찰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등 보육환경 관리에 부모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핵심지표 중심으로 모니터링 지표 통합·감축(20→15개), 모니터링 대상 선정기준 개선, 의견청취 절차 신설 등 사업취지에 맞게 운영체계가 개선돼 어린이집의 부담이 완화되고 단원과의 소통이 강화되는 등 사업이 더욱 내실화됐다.

모집인원은 부모 5명, 보육·보건전문가 5명 등 총 10명으로, 참여 희망자는 오산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grato815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격은 부모는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 자녀를 두고 있어야 하고, 보육 보건전문가는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서 보육교사 경력 3년 이상인 자 또는 근무 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 간호사, 의사 등이다.

부모 모니터링 단원들은 어린이집 현장 실습 및 교육을 이수한 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에 걸쳐 관내 120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을 통해 부모의 어린이집 운영 참여를 도모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해 안심보육 환경 조성 및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