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가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더함파크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2020 행복한 봄, 같이 가치’를 진행한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농산물 판매 실적이 저조한 관내 농가를 돕고, 수익금의 일부를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주최하고 수원시시설채소연구회, 수원시화훼연구회, (유)초록쉼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판매 실적이 저조한 농가의 과채류(딸기, 토마토·오이)와 화훼류(제라늄) 등을 판매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원농가 선정 및 판매물품·물량 조절 등을 지원하고, 수원도시공사는 더함파크 로비·사랑방 카페를 판매 장소로 제공한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속 (유)초록쉼표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농산물 판매에 함께 나선다.

시는 캠페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의 일부(5~10%)를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비용 등으로 후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