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희망글판 봄편 문안.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봄이면 가지는 그 한 번 덴 자리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를 터뜨린다’

수원시가 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을 이달부터 5월 말까지 수원시청 담장을 비롯한 수원시 곳곳에서 선보인다.

이번 봄편 문안은 고재종 시인의 시 ‘첫사랑’에서 발췌한 것으로, 지난 1월 진행된 ‘2020 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수원희망글판은 시민참여형 거리 인문 사업으로 수원시는 지난 2012년 가을부터 문안을 공모해, 각 계절에 어울리는 정감 어린 문안을 선정하고 시내 곳곳에 게시하고 있다.

봄편 문안은 시청 정문 옆 담장 게시판을 비롯해 ▲AK플라자 수원역사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장안·팔달구청 ▲북수원·한림도서관 등 수원시 내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스마트폰·컴퓨터 배경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문안 이미지 파일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민참여→수원희망글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수원시는 4월 시청 홈페이지 공모·접수 게시판을 통해 수원희망글판 여름 편 문안을 공모한다.

당선자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 후보자 5명에게는 각 5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