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화성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2명 추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화성시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환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3번째 코로나 확진자 A씨는 진안동 다람마을 LG태안자이아파트 거주하는 60세 남성이다. FM파트너 소속으로 남양읍 현대자동차 사원아파트에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전날 의심증상을 보여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늘 확진판정을 받았다.

4번째 코로나 확진자 B씨는 동탄신도시 능동 신일해피트리에 거주하고 있는 41세 여성으로, 반월동 소재 미화식당 주말 종사자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수원 확진자 접촉자로, 전날 발열 등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화성에서 첫번째 코로나 확진자는 이달 26일 발생했다. 반정동에 거주하는 31세 남성 회사원으로 이달 17~21일까지 경북 구미지역으로 출장을 다녀온 후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번째 확진자는 장지동 레이크반도유보라9차 아파트에 홀로 거주하는 49세 여성이다. 집단감염으로 번지고 있는 반월동 소재 지에스테크윈 근무자(안양 두번째 확진자가 이 회사에서 직장 성교육 강연으로 접촉)로 27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오늘 발생한 3·4번째 확진자와 앞선 1·2번째 확진자와의 관련성에 대해 파악 중이다. <관련기사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