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이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10종이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월 18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유통되는 수산물 10종(바지락·절단꽃게·오만둥이·문어·아귀·넙치·우럭·고등어·갈치·붕어)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수산물 시료 채취는 ‘명예감시원’이 동행 하에 진행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했고,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모든 시료가 안전하다”고 통보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26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215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8월 방사능 안전성 검사, 11월 중금속 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오세환 농수산물관리사무소 소장은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꼼꼼하게 점검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