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신학기를 앞두고 경기 용인시에 1200여 명에달하는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한다.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용인시는 800여 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회의를 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관련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백 시장은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 수송과 관련해 “26일까지 입국하는 900여 명을 안전하게 이송하도록 관용차량을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또 27일 이후 입국예정인 300여 명의 유학생들을 각 대학 기숙사에서 자율격리하고 공간이 부족할 경우 임시수용시설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자율격리된 중국인 유학생들을 1대1 관리할 수 있도록 800여 명의 공무원들을 투입하고, 기숙사나 식당 등 공동시설을 방역소독하며 체온계 등 구호물품 및 생필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지역사회에서 불확실한 매개로 감염된 사례가 나오면서 코로나 19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며 “긴박한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작고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말고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선 19일 현재 코로나 19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이후 15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153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15시 현재 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