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중소기업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가 이달 17일부터 ‘찾아가는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업 활동을 어렵게 하거나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개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상담 활동을 한다.

상담은 수원시 관내에 공장을 등록한 1234개 업체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등록된 시민단체 가운데 방문 상담을 신청한 단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업체는 지난해 신규 등록한 법인을 우선으로 방문한다. 규제개혁팀 공무원들이 매달 2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세 관련 고충이나 불합리한 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세무 컨설팅도 진행한다.

‘규제샌드박스’를 설명하는 홍보물도 배부할 예정이다. 규제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제도다.

시민 1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도 운영한다. 시민참여단이 총 5회 걸쳐 상담에 함께 참여해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단체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정보공개/개방→규제개혁알림’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hjkim175@korea.kr)이나 팩스(☎031-228-2785)로 제출하면 된다. 전화(규제개혁 신고센터, ☎031-228-3333)로도 신청할 수 있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현장을 찾아가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며 개선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228-2740. 수원시 법무담당관 규제개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