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스포츠센터.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사회복지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휴관 기간을 연장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휴관을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4곳은 오는 23일까지 휴관을 연장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러브맘카페는 오는 29일까지 휴관한다.

시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영유아를 위해 노인복지시설과 육아시설은 휴관 기간에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내 체육시설 휴관 기간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휴관이 연장되는 곳은 오산스포츠센터, 원동초스포츠센터, 세교복지타운수영장, 죽미다목적체육관이다.

당초에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임시 휴관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기간을 일주일 연장, 오는 23일까지 휴관한다.

이희석 오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휴관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