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 위생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3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관내 식품접객업소 총 573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총 14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며,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겨울철 발병률이 높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영업신고사항 ▲원재료 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관리 ▲시설 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현장 위생교육과 예방법 홍보물도 함께 배포한다.

정승호 시 복지국장은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철저한 위생 점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기침예절과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40만 개와 손세정제 1만5900개를 장애인과, 노인, 저소득가구에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