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보건소가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한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보건소가 모바일 헬스케어에 참여할 시민 및 직장인 총 180명을 3일부터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모바일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3월부터 8월까지 총 6개월간 코디네이터와 영양사, 운동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관리팀이 ▲원격 건강관리 ▲건강미션 제공 ▲매월 상위랭킹자 인센티브 제공 ▲정기적인 1대1 건강상담 등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건강검진 결과 혈압, 혈당이 높거나 복부 비만,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나타난 20세 이상 화성시 주민 또는 관내 사업장 소속 직장인이면 지원 가능하다. 단,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3일부터 21일까지 화성시보건소 건강증진과(☎031-5189-3599)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 중간, 사후검사를 위해 3번의 보건소 방문이 필요하며, 사업 종료 후에도 모바일 앱을 통해 6개월간 사후관리 서비스가 지원돼 건강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우리 시는 청장년층 인구비율이 높은 만큼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헬스케어의 효과가 더울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해온 화성시보건소는 지난해 선도 보건소로 선정됐다. 보건소는 현재까지 총 540명의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평균 만족도 83.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