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암리3.1운동 순국기념관.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 제암리3.1운동 순국기념관은 개인소장자(종중 포함)·문화재매매업자·법인 등을 대상으로 화성지역 독립운동사가 담긴 유물을 구입한다.

구입 유물 시기는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근현대 유물이다.

서적, 문서, 발간문, 고문헌, 회화, 조각, 공예품, 엽서, 사진류, 민속자료 등 유물 및 자료 일체를 구입한다.  

기념관은 고종황제국장첩, 대한적십자회 발행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1920년)’, 신한청년(1920년 3월호), 삼일학교 창립 50주년 기념교지(1953년), 어린이 및 청소년·여성관련 잡지(일제 강점기 발행), 경향신문(1908년 1월 31일자), 신동아(1965년 3월호), 월간조선(1997년 5월호), 화성에서 촬영된 1900년대 사진 등은 중점구입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매도 신청이 불가하며, 문화재매매업자는 반드시 등록된 상호명으로 매도 신청을 해야 한다.

매도 신청은 2월 3일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우편접수처는 (18274)경기도 화성시 시청로 159(화성시청) 별관 2층 문화유산과 독립기념사업팀 유물 담당자 앞이며, 전자메일 주소는( namssuki@korea.kr)이다.

화성시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선조들의 희생과 투쟁을 후손들과 함께 기억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관련 유물의 확보부터 인프라 구축, 연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화성시 문화유산과 유물구입담당 ☎031-5189-3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