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행정
중소기업 패자부활 지원..'경기재도전 펀드' 조성
이인희  |  news@mediawh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1.09  16:37:4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경기재도전 펀드 협약식.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경기도가 실패를 겪었지만 높은 재기 가능성을 가진 중소기업의 ‘패자부활’을 지원하고자 150억 원 규모의 ‘경기재도전 펀드’를 조성,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이재명 지사는 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대훈 농협은행 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이태협 성균관대 상임이사, 김창수 ㈜킹고투자파트너스 대표, 이승흠 어니스트벤처스(유) 대표,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재도전 투자조합 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실패라는 것이 잘 활용되면 좋은 자산인데, 안타깝게 우리 사회는 한번 실패하면 낙인을 찍어 다시 일어서기가 힘들다”며 “야구에서도 삼진이 돼야 아웃인데 첫 배트를 잘못 흔들었다고 다시는 타석에 못 들어오게 하면 게임이 되겠는가. 이제는 합리적으로 다시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통계로 봐도 첫 창업하는 것보다 재 창업 기업들의 생존률이 높다. 재도전의 기회를 잘 살리고 활용하는 것이 국가·사회적으로도 더 효율적일 것”이라며 “이번 펀드가 젊은 세대,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기 재도전 펀드’는 이재명 지사의 공약사항인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 실현의 일환으로, 자금 확보 등 재창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민선 7기가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거 중앙정부가 재 창업 기업들을 위한 펀드를 운용한 사례는 있지만, 지방정부가 운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경기 재도전 펀드’는 수익을 위해 투자하는 일반펀드와는 달리 실패 경험을 자산으로 재 창업에 도전하는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도는 어렵게 기술을 개발하고도 신용도 문제 등으로 자금 조달과 제품 사업화 과정 등에 어려움을 겪는 재 창업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경기도가 80억 원, ㈜킹고파트너스와 어니스트벤처스(유)가 19억 원, 농협은행이 29억 원, 신한은행이 10억 원, 성균관대가 10억 원 등을 출자해 총 150억 원 규모로 운용된다.

펀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총괄 하에 전문 벤처캐피털 회사인 ㈜킹고파트너스와 어니스트벤처스(유)가 공동으로 운용하며, 현재 계획된 운용기간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다.

협약에 따라 조성된 자금 중 70% 이상이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되며, 이중 80억 원 이상은 사업 실패 후 재기 가능성이 높은 도내 재도전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투자 한도는 기업 1개사 당 최대 15억 원이다.

아울러 협약기관들은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판로확대 등에 대한 지원은 물론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각종 정보제공, 네트워크 확대 등에도 적극 힘써 나가기로 했다.
 

< 저작권자 ©미디어와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인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미디어와이 인기뉴스
1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예타 통과..이재명 "꼭 필요한 사업" 강조
2
이재명의 공약, 이동노동자쉼터 개소
3
용인시 "설 앞두고 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4
경기도, 31개 시군 위기가구 발굴 지원 시스템 점검
5
오산시, 노후주택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
6
경기도 "도내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 조사"
7
성남하이테크·판교테크노·분당벤처밸리 버스 노선 확충
이슈

경기융합타운 주상복합용지 매각..도 "사업탄력"

경기융합타운 주상복합용지 매각..도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는 지난 24일 광교신도시 경기융합...
논란이슈

이재정 "교육감 선거연령, 만16세로 낮춰야"

이재정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연령이 만18세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75번길 100번지 2층 미디어와이 (우 442-785) | 편집국: 031)222-1244  | 사무국 : 070)7553-1244 | 팩스 : 031)222-4544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경기 아 00201  |  오프라인 신문 창간 : 2008년 9월 2일 |  인터넷 신문 등록일 : 2009년 3월 20일  |  발행·편집인 : 홍인기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인기
Copyright 2008 미디어와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mediawh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