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8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30 미래교육 체제를 구체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수업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교실에 무선망(Wi-Fi)과 무선 단말기를 보급하겠다”며 또한, ”1월 중에 초등교사 210명을 대상으로 교육기술을 활용하는 연수를 구글코리아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첨단 혁신기업과 미래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교사의 교육활동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육문제를 찾고 프로젝트 학습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교육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간이 변해야 미래교육이 가능하다. 미래교육이 가능하도록 과감하게 학교 공간 혁명을 추진하겠다”며 “2030년까지 경기도 모든 학교 건물을 개축 또는 신축하는 구체적 계획을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미래교육 준비 관련 “현재를 변화시켜 미래를 모색하기보다 새로운 관점에서 새롭게 시작함으로써 미래교육과 미래학교 모습을 총체적으로 제시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