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근로자 진료 모습.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화성시 보건소가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진료 일자는 격월로 홀수 달 둘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연 6회 진료다.   

올해 첫 진료는 이달 12일이다.

제일요양병원, 경희스토리한의원, 굿아이동탄이안과의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민간의료기관이 협력한다.

내과, 정형외과, 한방 진료, 안과·이비인후과·치과·산부인과(격월), 약제지원, 혈액·흉부X선 검사 등을 무료지원하고 검진 결과 이상 발견 시 보건소 및 관내 병원에 연계해 준다.

김장수 화성시 보건소장은 “지난해 민관합동 무료진료가 큰 호응을 얻었던 덕분에 올해 더 많은 협력기관들이 자처해서 의료봉사에 나섰다”며,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기 힘든 외국인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