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가 음악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뮤직라이브러리를 동탄목동이음터에 조성하고 30일 개관식을 갖는다.

뮤직라이브러리 목동이음터도서관은 지난 2일 임시 개관한 목동이음터의 2층부터 4층까지 사용된다.

주요 시설로는 ▲통합자료실 ▲태블릿대여시스템 ▲어린이계단서가 ▲세대별 열람 영역 ▲뮤직라운지 ▲악기 연주가 가능한 레슨실 등이다.

뮤직라운지는 목동이음터도서관만의 특화시설로 LP 1489점, DVD 700점, CD 1960점 등 4149점, 음악 전문 도서 4417점과 LP(CD, DVD) 플레이어 등 음악 청취기기가 함께 구비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음악을 느끼고 배울 수 있다.

또한 낙소스 뮤직, 재즈, 비디오 라이브러리 서비스 등 다양한 음악콘텐츠를 도서관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태블릿대여서비스도 제공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화성시 이혜진 평생학습과장은 “목동이음터도서관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수립한 제3차 도서관발전 종합계획을 충실히 반영한 설계로 과거 개인 점유물과 다름없었던 도서관을 탈피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개방적 공간으로 꾸며졌다”며, “다양한 특화 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풍부한 문화를 누리고 개성을 살린 여가와 성장이 가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뮤직라이브러리 목동이음터도서관은 개관기념으로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7일간 음악콘서트와 축하 떡 나눔, 작은 전시회, 흔한 남매 포토존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