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 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 ‘나눠드림 봉사단’이 연말 분위기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기초 생활수급 가정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에 이어 물품 기부에 나선 것이다.

공사는 19일 오후 더함파크에서 이부영 사장, 대표노동조합 위원장, 김영식 굿 윌 스토어 수원지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물품 기증식을 했다.

지역 사회적 기업 ‘굿 윌 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재가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진출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수원도시공사 임직원과 2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나눠드림 봉사단’은 지난 10월 말부터 최근까지 학용품, 레저용품, 주방용품 등 330여만 원 상당의 기증품을 모아 이날 전달했다.

이부영 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은 공사가 가장 우선시 해야 할 대의이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눠드림 봉사단은 지난 6일 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음으로 마련한 연탄 2400여 장을 관내 기초생활수급 가정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