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어빵 성과발표회.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가 14일 오산 고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1인 1외국어 지원사업 ‘잉어빵’ 프로그램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잉어빵(잉글리시와 어울려 놀자, 빵~!) 프로그램은 지역내 영어 전공자 및 영어교육 경험자를 아이들 영어교육 길잡이교사로 양성해 놀이형 독후활동 수업을 하는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2년째다.

이날 행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3개 지역아동센터의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시와 비영리 사단법인 희망연구소 배움은 지난해 12명의 길잡이교사 양성을 시작으로 올해 청호, 비전, 다솜지역아동센터 3개소 6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학생들이 잉어빵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글로벌 오산교육을 실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