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질문을 하고 있는 임채덕 화성시의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화성시의회 임채덕 의원이 10일 열린 시의회 제187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화성시의 수소에너지 활성화 및 충전소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중앙정부 및 우리시 수소에너지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른 자동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에 현실적 인 문제가 있다”며 “체계적인 업무추진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시는 “중앙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경제 선도국가로의 비전을 제시했다”며 “우리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전략(안)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월 국토교통부는 수소시범도시 3개소를 연내 선정하고 2022년까지 완료하는 공모사업을 발표했다”며 “우리시가 이 사업에 선정되면 수소에너지 관련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소충전소, 수소차량보급사업 관련해서는 시는 내년까지 화성시청, 동탄수질복원센터, 화성종합경기타운 등 3곳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소차량은 올해 160대를 보급했으며, 내년 6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