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서철모 시장.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 서철모 시장이 7일 오후 1시간 30분 동안 화성시 제3대 아동의회 의원들과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아동의원의 참여권을 보장함과 동시에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화성시 아동의회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특수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방안 마련, 미세먼지 마스크 무상 지원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금연 단속, 흡연구역 설치, 스쿨존 시설 정비, 학교별 수행평가 기준 통일, 교복 자율화 등을 논의했다.  

서철모 시장은 “아동의회의 제안을 신중하고 적극적으로 검토 할 것”이라며, “아이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정책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아동의회는 유니세프 공식 인증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이나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립된 아동참여기구다.   

제3대 아동의회는 관내 거주 혹은 관내 학교 재학 중인 11~18세 아동 39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올해 9월 28일부터 내년 9월 27일까지다. 

아동의회는 아동권리 홍보부스 운영, 정책제안 간담회 개최, 정기회의 및 워크숍, 아동권리 캠페인 운영 등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