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경기도 학교급식에 도내에서 재배한 친환경 콩을 원료로 한 ‘경기 친환경 콩나물’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유통진흥원에서 콩나물 콩을 직접 수매해 무농약 이상의 양질의 콩나물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유통진흥원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내년도 필요 예상량인 90톤 가량의 친환경 콩나물 콩을 수매할 예정이다.

콩나물은 학교급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식재료다(연간 446톤 공급 / 2018년도 기준).

경기 친환경 콩을 원료로 한 친환경콩나물을 학교에 공급할 경우 가격 부담 없이(보조금 지원비율 상향) 학생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유통진흥원의 설명이다. 

유통진흥원 강위원 원장은 “학교급식에 보다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하면서도 주요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여 나가는데 동반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