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평택시장. 관련사진.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2022년 내로 반드시 통복천 수질 2급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복천 및 배다리저수지 수질개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 따르면 ▲통복천 3~5등급, 배다리저수지 4~5등급 수준 ▲오염부하량 기여율은 개인하수, 하천유지용수, 배다리저수지 배출수 순 ▲식생과 어류 등 수생태계는 평균이하인 D~E등급(나쁨~매우나쁨)등으로, 통복천 및 배다리저수지 현재 수질 및 생태계 모두가 양호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개선방안으로 ▲통복천 상류수 직접정화 ▲하천유지용수 총인처리시설 설치 ▲좌·우측 약 20여개의 우수관로 초기우수처리시설 설치 ▲배다리저수지 가압부상시설 설치 및 물순환 개선 ▲최종준설 등이 제안됐다.

특히, 통복천 및 배다리저수지의 준설여부는 자칫 생태계가 훼손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남은 기간 동안 깊이별 준설토 오염현황, 준설토로 기인되는 수질 및 악취영향 정도 등을 집중분석해 준설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연구용역이 내실 있게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하는 한편, 용역이 마무리 되는 내년초 사업순항을 위한 국비 공모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통복천의 수질개선은 시 역점사업으로 수질등급은 평택시 환경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2022년 안에 반드시 2급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