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236가구, 실수요 높은 전용면적 59~84㎡ 651가구 일반분양

▲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투시도.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22일 매머드급 대단지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인프라가 집중된 수원 영통구 생활권에 속한데다, 주변이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밀집지역이어서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곳이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116-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는 1단지(1403가구), 2단지(1833가구) 등 총 323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651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으로만 선보인다.

우선 눈을 끄는 것이 교육환경이다. 곡반초, 안룡초, 곡반중, 화홍중, 권선고 등 수원 명문학군으로 배정 예정이며, 망포동, 영통동 학원가와 근접해 있다.

바로 앞에는 원천리천 수변공원이 들어설 계획이고 단지와 바로 연결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기기도 좋다.

특히 삼성디지털시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디지털시티 근무자 3만4000여 명 가운데 약 70%인 2만4000여 명이 수원 및 경기도 일대에 거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아파트 단지 조성을 보면 먼저 4베이 판상형(일부) 구조를 선보이며, 타입별로 가변형 벽체, 대형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의 설계를 볼 수 있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공원형 아파트를 짓는다.

주민 공동시설로는 각 단지에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클럽,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어린이집, 키즈카페,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홈IoT 플랫폼인 하늘채 IoK 통해 입주민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 홈네트워크 설비와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IoT 가전의 제어와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입주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생활모드를 스스로 편집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내 수요는 물론 서울 등 수도권 투자자들의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어 향후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권선구는 비(非)규제지역이어서 세대주가 아니라도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이 1단지(12월 4일), 2단지(5일)가 서로 달라 두 개 단지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자 혜택으로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있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