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호 위원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가 19일 제1차 회의를 갖고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채신덕 의원(김포2), 김경희 의원(고양6)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도의회는 지난 10월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이날 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 특위활동에 돌입했다.

위원회에서 호선된 김경호 위원장은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로서 친일잔재청산은 우리의 잘못된 과거를 성찰해 공정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우리 민족의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내 잔존하고 있는 일제잔재청산의 방향과 범위를 설정하고 성공적인 청산 작업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도의원 21명(더불어민주당 20명, 정의당 1명)이 2020년 11월 4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