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학생토론대회 참가자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청소년들의 토론 배틀, 제8회 오산학생토론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오산시 초·중·고 30개교 48개팀 학생 144명이 참여했던 이 대회는 지난 16일 오산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오산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오산중학교, 오산토론연구회가 주관한 행사였다.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교, 오산고등학교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SNS를 통한 사생활 공유문화, WTO 협상 속 개도국 지위논란, 광장정치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 스포츠도박 금지법,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종료 등 다양한 정치·사회·문화 부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 찬성·반대 토론을 진행했다.

오산학생토론대회는 ‘오산식 디베이트’ 경기방식으로 진행하는 오산시 관내 토론대회다.

시 관계자는 “꾸준한 실전 경험을 통한 스피치실력, 주제 분석과 논거제시 등 토론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많은 학교들이 토론 문화에 관심을 갖고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