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옥주 국회의원.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 위원장인 송옥주 국회의원과 화성지역 어촌계장 및 시민사회단체 등 37개 단체가 19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공동으로 ‘화성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화성 매향리 갯벌은 습지보호지역 신청서 접수 후 주민설명회와 중앙관계부처 협의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주관부서인 해수부는 습지보호지역 지정요건이 충족함을 확인하고 ‘화성 매향리갯벌 습지보호지역 추진(안)’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송 의원 측은 “최근 매향리 갯벌이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인근이기 때문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수 없다는 이해할 수 없는 의견들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의원과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여는 이유다.

송 의원 측은 이날 기자회견이 “화성갯벌의 가치를 지키고 보전하기 위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