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금 전달식. 염태영 시장(오른쪽 첫번째)과 박재흥 수원여대 총장직무대행(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여자대학교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시 사회복지시설(2개소)에 성금 105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11일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수원여대는 지난 9월 대학축제 기간에 개교 50주년을 맞아 연 ‘공감 플리마켓(바자회)’ 수익금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교직원·동문·학생·지역주민 등이 기부한 물품을 플리마켓에서 판매했고, 수익금 전액을 수원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성금을 관내 미혼모 시설(고운뜰), 아동양육 시설(수원나자렛집) 등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염태영 시장, 박재흥 수원여대 총장직무대행 등 수원시·수원여대 관계자가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꾸준하게 사회공헌 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수원여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