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를 방문한 보은교육청 관계자들과 학부모.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충청북도 보은교육지원청이 경기 오산의 혁신교육 현장을 견학했다.  

지원청은 보은행복교육지구 안착을 위해 지역 학교장, 학부모 등 60여 명으로 방문단을 꾸리고 지난 8일 오산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오산혁신교육사례 중 지역특화사업인 학부모스터디, 시민참여학교, 미리내일학교 프로그램과 학교 정규 과정 내 1인1악기 통기타수업, 생존수영, 토론수업문화활성화 등 현장을 둘러봤다.

곽상욱 오산시장과도 만나 오산지역의 혁신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4차 산업혁명시대 및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전국 최초 악기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 학교복합시설로 시민개방도서관이며 지역 돌봄 역할까지 수행하는 오산고현초꿈키움도서관 운영 상황도 체크했다. 

박인자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하나가 돼 아이들이 행복한 생활터전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 보은군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보은에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교육을 만들어 보겠다”고 방문 소감을 말했다.

오산의 혁신교육은 부천, 서산, 의성, 부산 등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