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자녀카드 이미지.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가 다자녀가정의 자격 확인용 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다자녀가정 혜택을 받기 위해 각종 서류를 제시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서다.

‘맘(mom) 애(children) 좋은 화성 다자녀카드’는 주민등록상 화성시 거주자로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 중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 및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에게 발급된다. 

거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된다.

발급 대상 부 또는 모가 자신의 신분증과 카드 발급 대상자별 사진 1매, 주소지가 다른 대상자의 경우 등·초본 을 지참해 신청하면 발급해 준다. 카드 신청 접수 후 발급까지는 약 3주 정도 소요된다.

카드 유효기간은 접수일로부터 5년 또는 마지막 미성년 자녀의 만 19세 도래일 중 짧은 기간까지다.

다자녀카드를 소지한 시민은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및 수강료 30% 감면 △우리꽃식물원 입장료 면제 △화성시티투어 이용료 50% 감면 △향남오토캠핑장 시설 사용료 50% 감면 △미디어센터 수강료 30% 감면 △생활문화시설 사용료 30% 감면 △로컬푸드직매장 마일리지 추가 적립 △다자녀가정 전용 주차구역 사용 등 지원을 받는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화성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자녀’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 장경의 정책기획과장은 “다자녀카드 발급으로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다자녀가정이 보다 편리하게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