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 모습.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 곽상욱 시장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7일 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오산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오산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10개 학교 학교장과 담당교사가 참석,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각 학교의 담당교사가 본인이 맡은 수업 이외에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 방과 후 혹은 주말에 학생들과 같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지도하는 것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전담교사들의 노력으로 학교 간 교류전을 만들어 학생들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동기 부여를 하고 학생들 스스로 스포츠클럽 자율운영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6개교 많은 10개교를 선정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개 종목 320개 클럽 367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희생하는 교사들에 감사하다”며 “교사들과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