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와 (재)수원사랑장학재단이 지역 초·중·고등학생 393명에게 1억7400만 원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 8월 하반기 장학생 선발공고를 하고, 9~10월 심사과정을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초등학생 127명, 중학생 128명, 고등학생 138명이다.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우수장학금’, 저소득층 가정·장애가 있는 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효·선행을 실천한 모범 학생을 위한 ‘효·선행 장학금’ 등 7개 분야로 나눠 지급한다.

하반기 장학금 지급이 완료되면 2006년부터 지금까지 (재)수원사랑장학재단의 장학금을 지원받은 초·중·고·대학생은 7656명이 된다. 장학금액은 65억 4200만 원에 달한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6일 오후 시청서 열린다. 이날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수원지역건축사회는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각각 598만3480원, 500만 원을 수원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

2006년 4월 설립된 (재)수원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대학생 장학생은 상반기, 초·중·고등학생 장학생은 하반기에 선발한다.

10월 기준으로 기금 302억여 원을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