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체크로마토그래프를 이용한 잔류농약 검사 모습.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는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5억9000만 원을 들여 친환경급식지원 잔류농약 검사 장비 2대를 추가 구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도가 구입한 질량분석장비(MS/MS류)는 식약처에서 고시한 잔류농약 320성분을 분석하기 위한 필수 장비로, GC-MS/MS(기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및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등 2가지다. 연간 3000건의 검사가 가능하다.

도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재배·저장 중인 친환경·G마크 농산물에 대해 학교 납품 1주일 전에 검사를 할 예정이다.

김기종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학교급식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수행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초·중·고등학교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