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왼쪽부터 김병록 동탄경찰서장. 서철모 화성시장. 윤후의 서부경찰서장.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가 경찰서와 손잡고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에 나선다.

화성시(시장 서철모)와 화성지역을 관할하는 동탄경찰서(서장 김병록), 서부경찰서(서장 윤후의)는 30일 동탄호수공원어울림센터에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공동대응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호‧지원 체계 구축 및 피해자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를 개소(2019년 11월~ 12월)하기로 했다.  

또 공동대응 시스템 업무매뉴얼을 제작하고, 통합상담소 내 (가칭)공동대응센터를 내년 1월 설치하기로 했다.

폭력피해 발생 시에는 경찰의 즉각적 개입 및 전문 상담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전문 사례관리사를 활용한 피해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세심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