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청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수원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반대하는 화성시 범시민단체인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민·군통합공항 선전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수원시청 앞에서 10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정체 불명의 민·군통합공항 주장이 수원군공항 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유언비어라는 것이다.

범대위는 “경기도시공사가 실시한 ‘수도권 남부 민간공항 건설 타당성 사전검토 용역’의 결과를 전면 백지화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으나, 이후에도 민·군통합공항을 주장하는 정체불명의 선전이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범대위 홍진선 위원장은 “국토부도 부정한 경기 남부 민간공항을 계속 이슈화시켜 화성시민을 분열시키고, 수원군공항을 떠넘기려는 것”이라며, 민·군통합공항 주장은 수원군공항 이전을 위한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군통합공항을 선전하는 불법 현수막이 게첨되고, 유령단체가 제작한 출처 미상의 유인물이 아파트 단지에 배포되는 등 무고한 화성시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1인 시위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