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혜련 국회의원. 자료사진.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백혜련 국회의원이(더불어민주당, 수원을)이 군(軍)에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을 촉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백 의원은 18일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혜련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 올해 군사법원 업무보고 등 지속해서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 질의했고, 국방부가 시민단체와의 대화채널 구축 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으나, 지난 1년간 국방부가 역할을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또한 “경기도시공사의 민군통합공항 검토 용역 결과 비용대비 편익값(B/C)이 2.36으로 상당히 높게 나왔다”며 민군통합공항에 대한 국방부 검토를 촉구했다.

이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진전이 잘 안 된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적극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군통합공항 관련해서는 “경기도시공사 용역 결과 내용을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