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납차량 추적시스템 설명회에서 곽상욱 시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오산시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체납자 체납차량 추적관리 시스템 개발 GPS위치기반 빅테이터 영치시스템’의 보급을 위한 설명회를 8일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GPS위치기반 빅테이터 영치시스템은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경기도 체납관리부서와 전국 100여개 지자체 체납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오산시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GPS위치기반 빅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체납자, 체납차량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올해 1월 특허(특허명:기관서버를 포함하는 체납 관리 시스템 및 방법)를 받았다. 

오산시는 “체납차량에 대한 GPS 적발 위치를 취합하고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서버에 축적해 유효한 빅데이터 정보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분석 기법으로, 단속할 불법차량의 지난 경로 추적 등 향후 출현할 위치에 대한 예측 단속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 도로공사 등으로 확대 보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법 및 체납차량에 대한 기관 간 정보 공유는 물론 불법 차량에 대한 빅 데이터 기법으로 전국적인 추적관리 및 단속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특허를 취득한 이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세외수입도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