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열렸던 어린이 벼룩시장 모습.

(미디어와이 = 김학주 기자)   성남시가 오는 10월 5일 오후 1시~4시 시청 광장에서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 행사를 연다.

사전 신청한 700여 팀의 가족 단위 어린이가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한다.

어린이들은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 가운데 10% 이상을 자율 기부하고, 팔고 남은 물품 역시 자율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시청 너른못 앞 광장엔 4차 산업 체험장이 마련된다. 가상현실(VR), 드론, 3D펜, 로봇 축구 체험을 무료로 해 볼 수 있다.

풍물놀이, 어린이 난타, 벨리 댄스 공연도 펼쳐진다. 성남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은 2010년부터 매년 1~2회 열려 이번이 17회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