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공연단 공연 모습.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 청렴공연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무원들의 청렴의식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경기교육 청렴공연단’을 출범했다.

공연단은 연극·연주·공연 등을 통해 도교육청 소속 직원, 학부모, 외부 관계자에게 청렴의식을 제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공연단 운영총괄·지원은 도교육청 소속 반부패·청렴 담당팀이 맡았다. 연극·공연·공연지원 분야는 도교육청 소속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된다.

현재 공연단원은 총 26명, 공연 횟수는 21회, 누적 관객 수는 3600여 명이다.

주요 공연으로는 연극 ‘청렴할걸 그랬어’, ‘청렴만세’ 등이 있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과 금품수수, 부당업무지시 상황을 풍자적으로 해석했다. 이 밖에도 해금, 피아노, 기타 연주 등 문화 공연도 있다.

청렴공연단은 도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상·하반기 청렴교육에서 정기공연을 하고 있다. 지역 교육지원청 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공연한다.  

도교육청 이재삼 감사관은 “‘경기교육 청렴공연단’은 다양한 문화적 접근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