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가 발행하는 선불카드형 지역화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화성시가 ‘행복화성지역화폐’ 출시 5개월 만에 일반 판매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올해 4월 15일 발행을 시작한 행복화성지역화폐는 충전식 선불카드형으로 발행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소 등 가맹점에서 일반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일반 발행 카드 사용금액 대해 1인당 월 최고 50만 원까지 적립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내년부터는 상시 10%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지역농협 등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군 장병에게는 20%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해 줄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