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왼쪽 세번째 곽상욱 오산시장, 그 오른쪽이 이한상 대표이사.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는 신속한 미세먼지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SK플래닛과 사물인터넷 융복합서비스 기반의 실시간 미세먼지 알리미 구축 사업을 위한 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 수집· 분석한 정보를 24시간 오산시청 홈페이지, 모바일앱, 미세먼지 알리미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10월 말까지 오산시 환경사업소, 행정복지센터 등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10대를 설치하고 초등학교 24곳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 통해 학교와 가까운 측정지점의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시민들은 측정 데이터를 오산시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곽상욱 시장은 협약식에서 “민관 공동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 등에 대한 인식 제고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청에서 열렸던 협약식에는 곽상욱 시장과 SK플래닛 이한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