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역화폐 OX퀴즈대회 결과.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역점시책인 ‘지역화폐’에 대해 경기도민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경기도민 10명중 8명 이상은 ‘경기지역화폐’의 사용방법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사용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돕기 위해 도민 대상 온라인 O/X퀴즈를 실시한 결과 총 12개 문제 중 평균 9개의 정답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경기도 자체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 2291명이 참여했다.

O/X퀴즈 결과에 따르면 ▲현금영수증 발행 및 30% 소득공제(정답률 95%) ▲카드단말기 보유 상점 어디서나 결제 가능(89%) ▲지역화폐 구입 시 6% 추가혜택(84%) ▲추가혜택의 경우 개인별 구매 한도 있음(81%) 부문에 대한 정답률이 매우 높았다.

반면 ▲연매출 10억 원 미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지역화폐 이용이 가능(44%)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용 불가(58%)에 대한 정답률은 상대적으로 낮아, 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퀴즈 참여자들은 “이번 계기로 (지역화폐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경기지역화폐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좋은 퀴즈네요”, “재미있네요. 오늘 신청하려고 합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곽윤석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온라인 O/X퀴즈로 도민들에게 경기지역화폐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 의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도민의 도정참여 제고와 도 추진 정책홍보를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여론조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https://survey.gg.go.kr)는 경기·서울·인천에 거주하는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올해 4월 1일부터 본격 발행된 경기지역화폐는 지난 7월 말 기준 총 발행액이 2243억 원을 넘어섰다.

도내 31개 시·군 곳곳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구입 시 10%의 추가보너스 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http://www.gmoney.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