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교육감(왼쪽)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교육정책자문위의 역할과 비중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10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이재정 교육감과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책자문위원 140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교육정책의 방향성, 교육현안, 정책홍보와 평가 등에 관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은 대학교수, 퇴임교직원, 변호사, 작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7개 분과 ▲교육과정 ▲학교자치 ▲미래교육 ▲인재개발 ▲교육협력 ▲교육행정 ▲교육재정에 각 20명씩 참여하게 된다. 위촉기간은 2021년 8월 31일까지다.

도교육청은 2019년 정책자문 의제를 선정하고 오는 12월 교육정책 자문 보고서를 작성·제출할 계획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민선 4기를 시작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정책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논의한 결과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가 만들어졌다”며 “자문위원회의 정책자문이 도교육청 각 부서에서 반영되고 그 결과를 다시 위원회에서 평가할 수 있는 구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