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행에서 다온을 구입하고 있는 윤화섭 안산시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을 100억 원 추가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발행했던 80억 원이 모두 팔려 추가로 발행하는 것이다.

올 4월1일부터 80억 원 규모로 발행된 다온 상품권은 5개월여 만에 완판됐다.

이에 시는 1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해 관내 농협 각 지점에 배포했다. 올해 모두 300억 원 규모였던 다온 발행규모는 내년 500억 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용 편의도 더 높아졌다. 시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류식 가맹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류식 다온 가맹점은 현재 1만3900곳, 카드식은 3만7700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역화폐는 어려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목마름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이웃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다온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온 상품권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10%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까운 안산시 내 농협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