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보건소와 U-만성질환관리센터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2일부터 6일까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벌인다.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방법을 알리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캠페인이 열리는 곳은 화성시보건소, 동탄보건지소,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기배건강지원센터, 정남보건지소, 유앤아이센터 및 관내 사업장 등이다.

지역 주민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보건소 측은 3040 직장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소, 공공기관, 문화센터, 사업장 등에서 혈압·혈당 측정을하고 건강 상담도 진행한다. 

레드서클존 참여 인증샷에 응모하면 100명 추첨해 상품도 증정한다.

보건소는 “가까운 보건소·보건지소를 방문해 혈압, 혈당을 측정하고 위험군 대상자는 고혈압·당뇨 교실 및 U-만성질환관리센터, 의료기관 등으로 연계해 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 사망자 5명 중 1명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의 80%는 금연, 고혈압 및 당뇨병 등 관리를 통해 예방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방식 변화를 유도하는 보건사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