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안산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30일 특례보증 확대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특례보증 지원제도’는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일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주는 제도다.

시는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지원해 왔으며, 지난 9년간 3357명에게 555억 원이 지원됐다. 올해도 1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융자금을 1개 점포당 기존 2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창업지원자금’을 신규 개설,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사업자 등록 후 2개월 이내의 창업 소상공인도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